유럽 코로나 누적 사망자 전 세계 최초 50만 명 넘어...변종 코로나 악화 우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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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용식 댓글 0건 조회 2,009회 작성일 21-02-15 19:44본문
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를 기준으로는 22일 오후 11시(GMT) 현재 유럽의 코로나19 사망자는 50만 2,293명을 기록했다. 이로써 유럽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섰다.
로이터 자체 통계로는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의 약 30%가 유럽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. 프랑스에서 지난 2월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이후 누적 사망자가 25만 명을 넘는 데 8개월이 걸렸지만, 50만 명이 되는 데는 불과 60일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. 국가별로 프랑스와 스페인, 이탈리아, 영국, 러시아에서 하루 수백명이 코로나19로 숨지고 있으며, 이들 5개국에서 유럽 사망자의 60%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나왔다.
영국에서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해진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.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이탈리아와 함께 덴마크, 프랑스에서도 최근 변종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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