뒤집기 또 뒤집기…민경욱 공천 최종 확정

어젯밤,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

민경욱 의원 공천을 취소하라는 당 공관위 요청을 논의했는데, 결론은 '기각'이었습니다.

[이진복/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]

"법률적으로 그렇게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 하에 공관위에서 다시 올라온 것을 원위치로 해서 

민경욱 후보로 최종 결정했습니다."

불과 4시간 전, 공관위가 민 의원이 사실과 다른 홍보물로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공천 취소를 요청했는데 

지도부가 거부한 겁니다.

민경욱 의원 공천을 둘러싼 지도부와 공관위의 갈등은 처음이 아닙니다.

공관위는 막말 논란으로 현역 민경욱 의원은 제외하고 민현주 전 의원을 인천 연수을에 추천했지만, 

당 지도부의 재검토 요구로 경선을 치렀습니다.

[민경욱/미래통합당 의원(지난 24일 경선 승리 후)]

"지역구와 국가를 위해 할 일이 많다는 말씀을 해주신 것으로 제가 알겠습니다."

공관위가 다시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공천 취소를 요구했지만 지도부가 기각하며 

하루에만 두 번 뒤집힌 끝에 민경욱 의원 공천이 확정됐습니다.

MBC뉴스 http://imnews.imbc.com/replay/2020/nwtoday/article/5676597_32531.html

날짜가 지난 뉴스를 잘못 본 줄 알고 관련 기사를 검색했지만.. 여윾시..

미래한국당 비례 공천 갈아 엎고, 지역구 공천 갈아 엎고..

이러면서 뭘 새롭게 출발하고 바꾸긴 뭘 바꿔??!!

황교안.. 정말 능력 없는 바지사장인 줄은 알았지만 참..

총선 깨지고 또 무릎 꿇고 살려달라는 지랄이나 하지 말길.